술 마시고 나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좋지 않을까요??
오늘은 운동을 꾸준히 하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를 알려주려고 합니다.
우리가 운동을 하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기간 중에 사회생활을 하고 사람을 만나다보며 어쩔 수 없는 술자리를 가게 되는 경우가 분명히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운동이나 살을 뺀다는 핑계로 술을 안먹자니 그렇고 술을 먹자니 내 몸에게 미안해져서 술을 어느 정도 먹은 뒤에 운동을 할까 말까 하는 고민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있습니다ㅎㅎㅎ
한창 헬스를 열심히 하는데 썸타는 여자와의 약속과 남자들의 우정을 다지는 자리에는 운동을 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가서 술을 먹게 되더라고요.
근데 과연 술을 마시고 나서 운동을 하면 칼로리 소모가 돼서 좋을까요?? 아니면 술을 먹었기에 몸에 무리가 가서 좋지 않을까요??
먼저 술을 먹고 나서 운동을 하게 되면 평상시보다 땀도 더 많이 흐르는 것 같고 알코올이 땀에서 배출되는 것 같아서 숙취도 덜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됩니다.
실제로 술 마시고 운동을 하게 되면 땀에서 술 냄새가 진동을 하는 것을 보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우선 우리가 술을 마시게 되면 몸 안에 들어온 알코올은 숙취를 유발하는 아세트 알데히드라는 물질로 바뀌게 됩니다.
알코올은 94~98% 정도는 간에서 대사가 이뤄지고 2~6%만 호흡이나 땀, 오줌을 통해서 배출되게 됩니다.
그래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동을 하는 것은 느낌만 땀에서 알코올이 다 배출된 것 같지만 간의 해독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이 팩트입니다.
그리고 술을 마시게 되면 술기운이 올라오고 신경이 둔화되기 때문에 고중량의 운동이나 힘든 운동을 하다가도 부상의 위험이 있으며 덩달아서 지구력도 떨어지게 때문에 운동 효과도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술을 마시고 나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데 술을 마시게 되면 이뇨 작용 때문에 몸안의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탈수 현상이 동반되면서 회복 속도도 상당히 느려지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술을 마시고 안주를 먹었으니까 운동을 해야겠어!! 운동을 하게 되면 칼로리를 소모하니까 덜 찌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완전히 잘못된 말을 아니긴 한데 덜 찌는 것을 방지하는 것보다 손해가 훨씬 큽니다.
우리가 밥이나 음식을 먹게 되면 부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소화 상태에 돌입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소화 상태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교감신경계가 갑자기 활성화되면서 위나 장에 엄청난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밥을 먹고 바로 운동을 하게 되면 배가 아프거나 만성적인 소화불량에 시달리게 됩니다.
결론은 술을 마시고 살이 찐다는 걱정에 운동을 하게 된다면 굉장히 비효율적이며 몸에도 안 좋다는 사실!!
운동이나 다이어트 기간 중 술을 마시게 된다면 스트레스받지 말고 물을 많이 마시고 편하게 자고 숙취가 풀린 다음 운동을 하는 것이 훨씬 좋으니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운동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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