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검사 어디서 진료해야 할까-통풍 환자의 후기
어느 날 갑자기 발에 열감이 느껴지고 통증이 발생한다면 통풍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남의 일인 줄만 알았던 통풍이라는 병을 겪고 나서 느꼈던 점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통풍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는 통풍 검사를 어디서 진료해야 할지도 몰랐고 무섭기만 했었는데요. 통풍 환자의 치료 후기를 남겨봅니다.
통풍이란???
통풍은 관절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과다한 요산이 혈액에 쌓여서 결정화되어 관절 주변에 여러 증상을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요산이라는 것은 체내의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물질인데요. 이때 생성된 요산이 배출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통풍의 경우에는 과다하게 생성된 요산이 배출되지 않고 쌓여서 발생하게 됩니다.통풍이 발생했을 때는 신장 기능이 저하됐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통풍 검사 어디서 해야 할까???
필자가 통풍이라는 확신이 들었을 때는 너무 늦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장 통풍 전문 치료 병원을 찾아봤는데요. 통풍은 일반적인 병원이나 내과에서도 진료를 하지만 통풍이 심한 경우이거나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류마티스 내과를 찾아가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처음 통풍 증상을 의심했을 때는 뼈와 관절에 통증이 느껴져서 정형외과를 갔었는데 아까운 치료 비용과 시간만 날렸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아래에 소개되는 통풍 증상이 의심되신다면 류마티스 내과를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통풍 증상
통풍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보다는 약간의 발열과 통증이 느껴지는데요. 시간이 지나도 발열과 통증이 지속된다면 통풍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이렇습니다.
부종과 발적, 열감 : 통풍의 대표적인 증상이 부종과 발적, 열감입니다. 염증 반응으로 인해서 해당 부위에 열감이 지속되고 피부가 붉게 변하면서 통증 주변 부위가 부어오르는 부종 현상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극심한 통증 : 통풍 초기에는 심한 통증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발열과 부종이 지속되면서 발 전체적으로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의 크기는 커지기 때문에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발 쪽의 발열과 부종이 느껴진다면 곧바로 병원을 내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 치료 방법
통풍 검사 어디서 해야 할까 고민하고 병원에 갔던 시점부터 통풍 치료를 받았던 과정을 남겨봅니다. 류머티즘 내과에 처음 방문하게 되면 피검사, 소변 검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통풍이 확진되면 통풍 부위에 초음파를 찍게 되는데요. 이때 초음파 결과 물이 차있는 상태라면 주사기로 물을 뽑게 됩니다. 발가락과 발목 주사로 물을 뽑고 난 뒤에는 뼈에 좋다는 뼈주사라는 것을 놓아줍니다. 맞는 게 좋다고 해서 맞았는데 실비 적용은 안되고 5만 원 정도 합니다. 그리고 통풍 약을 처방받아서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통풍 치료 방법입니다.
약처방을 받고 나서도 통풍 수치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7만 원 정도 하는 피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먹는 통풍 약은 만 원대 이하로 비싸지는 않지만 매번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힘듭니다. 한 번에 몇 개월치 약처방 받기를 희망했는데요. 요산 수치, 통풍 수치에 따라 쓰는 약이 달라진다고 하셔서 매번 피검사와 통풍약을 처방받고 지내고 있습니다
통풍 관리 및 주의할 점
필자는 통풍 약물 치료와 함께 체중 관리와 운동을 지속적으로 병행했습니다. 젊은 나이에 통풍이라는 병에 걸렸다는 죄책감도 있었고 고혈압과 고지혈증 같은 여러 질환을 동반했기 때문에 열심히 체중 감량을 했는데요. 체중을 20kg 정도 감량하고 나서 각종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정상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병이 마찬가지이겠지만 규직적인 생활과 체중 관리, 적절한 운동은 통풍이라는 질병에 있어서도 효과적인 것을 몸소 느낀 것 같습니다. 통풍에 좋은 음식을 찾아서 먹어보기도 했었는데 그렇게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도움 되는 음식을 먹는 것보다 통풍을 유발하는 행동과 음식을 절제하는 것이 통풍을 치료하는 올바른 방법임을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만약 통풍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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