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줄이는 안전한 운전 습관을 알아봅시다
얼마 전 눈이 쌓인 강원도에 다녀오면서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 난 차량들을 보았는데 겨울철 운전은 자기가 조심한다고 운전해도 도로 상황이 좋지 못해서 정말 피하지 못하는 사고들이 생겨날 수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겨울철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안전한 운전 습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경찰청의 최근 3년간 고속도록 사망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11월부터 1월까지의 겨울에 발생하는 졸음 및 전방 주시 태만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평균 79%로 높은 기간이며 특히 12월은 81%로 연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겨울철에는 더더욱 안전 운전이 필수랍니다
가장 먼저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서 히터 사용을 줄이고 히터를 사용한다고 너무 높은 온도가 아닌 적정 온도로 설정해서 주기적으로 차량 안 공기를 환기시켜서 이산화탄소 농도를 줄이고 바깥 공기를 자주 주입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 도로교통안전공단의 이산화탄소가 운전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고속버스 승차정원의 70% 이상이 탑승한 상태에서는 90분 이상 연속 주행할 때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는 평균 3,422 ppm , 최대 6,765 ppm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밀폐공간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0 ppm을 초과하게 되면 두통 및 졸음 유발 5,000 ppm을 초과할 경우 산소부족으로 뇌 손상에 이루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량 환기는 꼭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폭설 및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서 차량 제어가 불가능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20~50% 감소운행과 평소의 2~3배의 차 간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운전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나 눈길에서 미끄러지기 쉬운 후륜구동 차량의 경우 더욱 겨울철 안전운전 수칙을 준수해야만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또한 눈이 많이 내린 지역을 이동할 때는 월동장비를 착용해서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맑은 날에는 노면 미끄럼에 의한 교통사고 비율이 0.5% 밖에 되지 않지만 눈이 내린 날에는 47%로 급격하게 상승하기 때문에 겨울철 눈 내린 날에는 더욱 운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또 기상 상황이 바뀌면 도로의 노면 상태도 바뀌는 것을 알아두면 좋은데 맑은 날에 비해 자동차의 주행 능력이 제약되고 속도나 정지거리와 같은 안전 요인을 무시하고 운전할 경우 사고 위험성은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운전자들이 겨울철에 특히 유념해야 할 점은 빙판길에서는 핸들을 급하게 조작하고 급정거하게 되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 운전 시에는 월동장비와 더불어 안전운전습관과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가 필수입니다
마지막으로 야간이나 새벽의 고속도로에서는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한데요. 고속도로 노면은 제설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통행량이 많아서 얼었던 노면이 쉽게 녹지만 노면에 뿌려진 염화물이 물과 희석되면서 다시 결빙될 가능성이 커서 노면 상태가 어떤지 정확히 감지하기 어렵습니다. 도로결빙에 대비하여 스노체인, 염화칼슘 등의 월동용품을 미리 구비하고 부동액, 축전지, 윤활유 등 자동차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겨울철 도로 환경뿐만 아니라 히터 사용으로 인한 졸음 유발 등 사고 발생 위험이 큰 계절이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평소보다 차 간 거리를 충분하게 확보하면서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외출을 삼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월동장구와 감속운전 등을 통해서 안전운전을 해야 합니다. 모두들 겨울철 안전 운전을 통해 혹시 모를 사고 예방을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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