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알아보고 주의해봅시다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알아보고 주의해봅시다

 

 

 

 

남의 일이라고 생각되는 보이스피싱

누가 바보도 아니고 보이스피싱에 당하냐고 쉽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대한민국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는 날이 갈수록 범죄 수법이 교묘하게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방심하는 순간 보이스피싱 범죄에 넘어가기 쉽습니다. 특히나 전자기기를 이용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전자기기에 익숙하지 못한 노령층에게 더욱더 취약하고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서 더더욱 사전에 경각심을 가지고 있으면서 주의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보이스피싱 사례들은 크게 4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첫 번째 기관 사칭형으로 검사, 경찰, 공무원을 사칭하는 전화인데요. 서울 중앙지검, 범죄 수사관, 명의도용 등의 단어를 얘기하면서 접근하는데 정말 평범하게 살아온 사람들은 경찰서 얘기만 들어도 무서운데 이렇게 사칭하면서 전화까지 오면 충분히 당황하실수 있습니다. 그런데 경찰, 검찰, 금감원, 다른 공기관 등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계좌이체나 현금인출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을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는 대출 사기형으로 기존 대출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정말 보이스피싱 범죄라는 생각보다는 기존 대출을 금리 좋은데로 바꿔준다는 말에 혹하실 수 있습니다. 저금리 대출을 받기 위해 기존 대출 상환과 대출을 조건으로 선입금 또는 수수료, 현금 인출을 요구하면 100% 보이스피싱 전화 사기입니다. 또한 최근 코로나 19 금융지원 관련 문자 수신 후에 출처 불명의 링크로 휴대전화를 통제할 수 있는 악성 앱 설치를 당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떠한 문자라고 해도 url 주소가 기입된 링크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세 번째는 메신저 피싱으로 자녀 또는 지인을 사칭해서 메신저로 송금 및 상품권 구매를 요구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제가 아는 지인이 직접 피해당한 사례인데 요즘 들어 부모님에게 경제적으로 기대는 자녀들이 증가하면서 우리 아들, 딸인가 보다 하면서 자연스럽게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메신저 계정으로 돈을 요구하는 경우 피해 예방을 위해 화상전화로 상대를 확인 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 편의점에서 기프티콘, 상품권을 요구하면 의심을 먼저 해보시길 바랍니다

 

네 번째는 납치빙자형으로 납치로 돈을 요구하면 혼자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고 즉시 경찰이나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 112로 신고해야 합니다. 평소 자녀의 친구, 지인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자면 일단 전화로 정부기관이라면서 자금이체를 요구하면 보이스피싱을 의심하세요. 그리고 금융감독원 팝업창이 뜨고 금융거래정보 입력을 요구하면 100% 보이스피싱이라는 점을 알아두세요. 전화, 문자로 대출을 권유받는 경우 무대응 또는 금융회사 여부를 몇 번씩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대출 처리 비용을 이유로 선입금을 요구할 때는 의심을 먼저 하시고 고금리 대출을 먼저 받아서 상환하면 신용등급이 올라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는 말은 100% 보이스피싱이라는 것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신용등급에 대해서 따로 포스팅 예정인데 신용등급은 돈을 잘 갚는다고 해서 금방 오르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납치, 협박 전화를 받은 경우에는 대상의 안전부터 확인을 하는 것이 제일 우선시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족이라면서 금전 및 이체를 요구 시에는 가족이 맞는지 몇 번이나 확인하셔야 합니다. 보이스피싱 지급정지와 피해신고는 경찰청 112, 피싱 사이트 신고는 한국 인터넷 진흥원 118, 피해 상담과 피해금 환급 신청은 금융감독원 1332로 신고하여 추가 피해가 없도록 주의합시다. 정말 알고도 당하는 게 보이스피싱 범죄인데 평소에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하는 것이 좋고 모르는 번호, 문자, 사이트는 절대 확인하지도 말고 무대응으로 대응하시길 바랍니다.